Ex-7 은 지금까지의 예제와 반복되는 부분이 없으며, 새로운 코드가 나옵니다.


다음은 악보입니다. Ex-7.pdf

< 왼손 >

1) C 코드에서 ➔ G/B 코드로 체인지 될 때, G/B 코드의 운지를 한 번에 다 잡지 마시고,

싱커페이션 되는 D 음(2/3), 소지를 먼저 잡으신 후에(2마디, 빨간 동그라미) B 음(5/2), 중지를 순차적으로 잡으시길 바랍니다.

2) 풀링 오프의 표현에 코드 폼이 무너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합시다.(3마디, 빨간 동그라미)

3) 3마디의 D7 코드는 바레코드는 아니지만, 포지션 이동하여 응용할 수 있는 코드로 이번 기회에 꼭 익숙해집시다.(5번 현, R)


< 오른손 >

1) 3번 현의 베이스 표현인, p 사용에 주의를 바랍니다.(1마디, 파란 동그라미)

2) 2마디의 첫 베이스 음은 코드의 근음인 A 음(5/0) 이 아니라, 5th인 E 음(6/0) 이므로 p 가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랍니다.

3) G13 코드의 다운 표시는 p 로 부드럽게 연주 바랍니다.(4마디, 파란 동그라미)


< 종합 >

얼터네이팅 베이스의 표현에 있어, 팜뮤트와 레귤러가 빈번하게 바뀌므로 꼼꼼하게 체크하시길 바랍니다.


< 칼럼 >

3마디의 D7 코드는 기존의 오픈 코드인 1포지션 코드들과 다른, 3포지션 코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.

포지션 이동을 할 때, 지판에서 손을 완전히 떼어 버리면 (개방현은 상관 없겠지만) 운지하고 있었던 음들이 갑작스럽게 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.

음이 너무 표시나게 끊기게 되면 음악적인 흐름에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,

지판을 미끄러지듯이 손 끝이 현을 타고 가면서 부드럽게 포지션 이동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.

Ex-7 의 2마디, Am7 코드(1포지션)에서 ➔ 3마디, D7 코드(3포지션)으로 체인지 될 때에는,

각 코드 간에 서로 중복되어지는 운지인 검지와 중지가 현을 타고 가면서 부드럽게 포지션 이동하여 D7 을 완성하는 것이 좋겠고,(가이드 핑거)

3마디, D7 코드(3포지션)에서 ➔ 4마디, G13 코드(1포지션)으로 체인지 될 때에는,

각 코드 간에 중복되어지는 운지가 없으므로 곡의 흐름상 3마디에 끝까지 남아 있는 검지와 소지를 1포지션 쪽으로 미끄러다가 결국은 흘리면서(목표지점X) 그 틈에 G13 코드를 운지하는 것이 좋겠습니다.

현악기를 연주할 때, 음악적인 포지션 이동은 매우 중요한 주제이여서 앞으로도 빈번하게 언급이 되겠지만,

이번 칼럼으로 '포지션 이동을 할 때, 지판에서 손을 완전 떼어 버리는 건 좋지 않다.'는 것만은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.



이해가 안되시는 부분과 질문, 요청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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